콤파스를 들고 마법원을 그리세요. 바닥이든 공중이든 상관없어요. 그리고 선언하세요. "나는 장악할 것이다". 간단하죠? 그러면 작업이 휠씬 간단해져요. LBRP 추방의식의 요령으로 공간을 따라 원을 쳐도 좋아요. 「통제의 마법 : 헤게모니Hegemonie」입니다. 신전에서든 사무실에서든 산속에서든 어디서든 원을 칠 수 있어요. 마법원을 그릴 수 있어요. 「콤파스 : 헤게모니Hegemonie」로 우리는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어요. 이제 당신의 중심에서 '모든 것'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호드의 마법 : 헤게모니Hegemonie」는 당신만의 작업 공간을 보장합니다.

콤파스(Circinus)는 지성적 마법사의 필수아이템입니다. 마법사 테이블에는 펜과 잉크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마법원을 그린 시공간 만큼은 별들의 영향력에서 자유롭기 바랍니다. 부디 별들의 시기를 사지 않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선언합니다. "나는 장악할 것이다". 여러 차례 선언해도 괜찮습니다. 강조할수록 힘은 배가 되니까요. 그리고나서 주변을 둘러보세요. 순식간에 조용한 공간을, 아무런 방해가 없음을, 최고로 집중할 수 있음을 만끽하세요.

「집중의 마법 : 헤게모니Hegemonie」는 효과입니다. 또한 점성학이나 연금술에서의 콤파스 상징은 대단합니다. 인간의 오성부터 태초의 우로보로스까지. 단일한 것이 이루어낸 선(GOOD·Line)의 모습에서 우리는 짜임으로서의 신을 만나게 됩니다. <이데아 가까이서 원형적 무(無), 원만해서 다정한 원형적 낙원, 그래서 콤파스로 쓸어담아 뭇별을 하나의 정신으로 만듦 = 헤게모니> 이 모두가 지성 아래 마법사의 덕목인 것입니다. 원소 지배는 이렇게 드러내는 것입니다.